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오픈 업 첫번째 미팅을 마치며 ...

오픈업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돌아가신 후 자리에 돌아와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주말이고, 비도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첫 모임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틈틈히 열심히 준비한만큼 참석하시 분들께서 충분히 모임의 취지를 이해하고, 모임에 대한 기대를 만족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소망이 있지요^^.

미숙한 점들도 있었지만, 모임은 잘 진행되었고 참석하신 분들도 만족하셔서 준비한 사람의 하나로 기쁘네요. 특히 참석하신 많은 분들께서 미팅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공감해 주셨고, 오픈업 미팅이 스타트업이 공감하고 필요한 정보나 지식, 그리고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다는 격려에 힘이 나네요. ^^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이제 막 작은 발자국 하나를 남기게 되어 기쁘네요. 많은 분들께서 의견을 주셨듯이 앞으로 모임의 진행에 대한 방식과 포맷에 몇가지 변화가 필요하겠지만, 스타트업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좀 더 많은 준비를 하여 다음 모임에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곧 다시 뵐 것을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첫번째 미팅이 궁금해요 ...

오픈업의 첫번째 미팅을 준비하면서  무엇인가 형식을 갖추기 보다는 앞으로 어떤 모임을 만들것인가에 대해서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볼까 합니다. 앞으로 어떤 모임을 지향해야하는지, 어떤 얘기를 들을 수 있는지, 그리고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무슨 도움들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하고 듣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근번 오픈업 미팅에서 발표되는 주제와 간랸한 내용을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첫번째 미팅에서는 세 분께서 수고하시네요^^.

 

첫번째 주제는 꼬날님께서 "스타트업의 블로그/PR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제목으로 스타트업이 스스를 어떻에 외부에 알리고, 외부로 하여금 스타트업을 어떻에 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알려주실 예정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 부분에 관심이 매우 많은지라, 꼼꼼히 노트하고 스타트업들에게 알려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16세 창업자"인 오규석군의 "Stix.me, 글로벌 서비스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16세의 어린나이에 창업이라는 길을 선택한 spotengine.net의 대표이자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오규석님이 자신의 해외 서비스 도전에서 이야기 해주시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열정과 패기로 미국에서의 새로운 서비스 도전기가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귀를 쫑긋세우고 어린 창업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들어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인 BizSpark을 오픈한 Microsoft사의 BizSpark 프로그램에 대해서 멜로디언님으로부터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Microsoft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BizSpark가 제공하는 엄청난 지원(?) 내용을 모든 스타트업들이 알게되신다면 BizSpark로 몰려갈까 걱정되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발표들 이외에 참석하신 스타트업들간의 자유로운 토의와 질의 응답도 있을 예정입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유익한 첫 모임이 되기를 고대해 봅니다.  :-)



2008년 11월 5일 수요일

OpenUp을 시작합니다


OpenUp!

맥주회사의 광고 카피같은 느낌은 들지만, 색다른 느낌의 모임입니다. "Open Up"은 Open Seminar for Startup의 약자로, 신생 기업가나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오픈 세미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지가 벌써 10개월이 지났네요. 처음 시작하면서 진정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어야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하나씩 준비하고 이루어가는 동안 여전히 부족한 점들을 하나 둘씩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 형식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창업의 궤도에 오르기까지 작고 큰 다양한 문제들을 직면하게 될 스타트업들에게 모든 것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기본적이고 가장 궁금해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토의하고 논의하면서 스타트업의 내적 성장을 일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리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참가하시는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수렴해나가면서 스타트업의 눈높이에 맞는 모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향후 OpenUp이 지향하는 모임의 취지, 참여 대상 그리고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취지
  • 새로운 스타트업들을 위한 모임과 인적 교류의 필요성 증대
  • 스타트업들의 내부적 작은 성공 스토리에 대한 교감 확대가 필요
  • 외부의 성공기업가, VC, PR, 마케팅, 광고등의 전문가 tutoring session에 대한 높은 수요
  • 참여자가 아닌 비참여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지향
  • 재원이 아닌 스타트업 관련 참여자들의 지적 자원의 개방, 공유, 그리고 참여의 web 2.0을 실현

참여대상
  • 2년미만의 웹기반 서비스를 지향하는 스타트업들
  • 1년이내에서 서비스 런칭을 고려중인 예비 스타트업들

목표
  • 기존 및 신생 스타트업간의 인적 네트워킹을 구축
  • 실행의 경험과 지식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에게 전수하는기회 확대
  •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통한 외부의 투자사, 인큐베이션 및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강화


11월 15일에 첫번째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모임을 위해서 podcasting in korea !로 유명한 나루터님 과 블로그계의 왕발언니 꼬날님께서 바쁘신 시간을 내시어 프로그램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셨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으시고 직접 발표와 동영상 촬영도 해주신다고 하니 몸들 바를 모르겠네요^^.

스타트업들에게 실제적인 경험과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여는데 이제 막 한 발을 내딪었습니다. 앞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거나 준비중인 예비 스타트업들에게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내용들을 담아가는 모임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David.C